유럽에서 밴라이프를 하며 단 한번도 사랑이와 함께 사는데 불편함을 겪은 적이 없다. 물론 우리의 여행기 글을 읽었다면 몇몇 나라에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는걸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당황함이었다. 그런데 한국에 와서는 평범한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로 불편하고 이 불편함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유도 찾을 수가 없다.
모든 유럽 도시에서 우리는 사랑이와 쇼핑몰도 갔고 식당도 갔으며 카페에서 같이 하루종일 앉아 있었던 적도 있다. 물론 위생이 중요한 마트나 특정 음식점들은 들어갈 수 없었지만 그런 곳은 모든 반려견들의 출입이 금지였지 큰 개라고 못들어가는 것은 아니었다.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사파랑이들을 데리고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. 단지 덩치가 크다는 이유에서다. 그리고 그 누구도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.
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하지 않았는가. 하루 빨리 우리가 있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.
ㅋㅋㅋㅋ하 열받네 또..
작년과 제작년에 좀 더 큰 개들이 사람을 물어 이슈가 된적이 몇 번 있은후
입마개를 씌우는 법이 만들어 졌고
사람들은 경계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
2년전 까지만 해도 비교적 괞찬았는데 .. 그 사이 이렇게 변했습니다
지금은 이게 당연하게 저역시도 느껴지네요…
또 개통령등.. 동물농장 체널등 에서 많은 반려동물들의 행동반경도 알려지게 되었고요.
100마리중 1마리에 대한 경계심일 겁니다.
물론 사랑이는 100마리중 99마리의 안전한 개 이겠지만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