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밴개조 #1] 밴라이프 비긴즈

밴은 이베이에서 본 그대로였다. 많이 낡지는 않았고 기름이 새는 곳은 보이지 않았으며 뒷바퀴의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했지만 생활 공간으로 바뀔 짐칸은 180cm인 내가 일어서도 충분한 공간이 남을 정도의 높이였다. 전혀 문제 없는 밴이였다.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후에 꽤나 큰 문제들로 돌아왔다. 없는거 보단 낫다 루튼 공항 근처에 살고 있는 동유럽에서 온것으로 보이는 이민 노동자…